2004/12/29 13:05
[크리티카]
이 글은 김기자의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 Girl With A Pearl Earring, 2003에 대한 트랙백입니다.
"진주귀걸이를 한 소녀"는 작년 5월에 우연히 보게 되었다. 영화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고 소설의 존재도 몰랐고 , 다만 스칼렛 요한슨 주연이라는 사실 때문에 구해 보게 되었다. '사랑도 통역이 되나요?'를 보고 그녀의 묘한 매력에 빠져 든 탓이었다.
대사가 거의 없고 굉장히 정적인 느낌을 강조한 영화. 그렇게 보게 된 이 영화는 대사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장면들이 더 예쁘게 느껴진다. 마침 그 즈음에 유럽의 미술은 '빛'이 전부라는 이야기를 본부장에게 들은 터라 '옵스큐라'로 피사체를 관찰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있다.
영화 내내 '얀'(대부분 미술책에는 얀 베르메르라고 나와있다.)이라는 애칭보다는 '요하네스'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것 같은데, 애정없는 그들의 가족관계를 보여주려 했거나 중상류층의 허위의식을 보여주려는 셈이었던 것 같다. 그래서 '얀 베르메르'의 그림을 이해하는 '메이드'와의 관계가 극적으로 대비된다.
가족 심지어 그의 후원자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'얀'의 작품 세계를 교육도 받지 않는 '메이드'가 한 눈에 알아차리는 부분을 보면 '교감'의 방식은 다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. 아마 말로 이야기했으면 이해하지 못했을지 모를 '얀'의 작품세계를 먼지 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알아 차리게 되는 것이다.
뱀발:
- 그림의 소녀와 스칼렛 요한슨이 많이 닮았다.
- 소녀의 튀어나온 눈을 보면 왠지 동양계 같다는 느낌이 든다.
"진주귀걸이를 한 소녀"는 작년 5월에 우연히 보게 되었다. 영화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었고 소설의 존재도 몰랐고 , 다만 스칼렛 요한슨 주연이라는 사실 때문에 구해 보게 되었다. '사랑도 통역이 되나요?'를 보고 그녀의 묘한 매력에 빠져 든 탓이었다.
대사가 거의 없고 굉장히 정적인 느낌을 강조한 영화. 그렇게 보게 된 이 영화는 대사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장면들이 더 예쁘게 느껴진다. 마침 그 즈음에 유럽의 미술은 '빛'이 전부라는 이야기를 본부장에게 들은 터라 '옵스큐라'로 피사체를 관찰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아있다.
영화 내내 '얀'(대부분 미술책에는 얀 베르메르라고 나와있다.)이라는 애칭보다는 '요하네스'라는 이름으로 불렸던 것 같은데, 애정없는 그들의 가족관계를 보여주려 했거나 중상류층의 허위의식을 보여주려는 셈이었던 것 같다. 그래서 '얀 베르메르'의 그림을 이해하는 '메이드'와의 관계가 극적으로 대비된다.
가족 심지어 그의 후원자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'얀'의 작품 세계를 교육도 받지 않는 '메이드'가 한 눈에 알아차리는 부분을 보면 '교감'의 방식은 다양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. 아마 말로 이야기했으면 이해하지 못했을지 모를 '얀'의 작품세계를 먼지 낀 창문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 알아 차리게 되는 것이다.
뱀발:
- 그림의 소녀와 스칼렛 요한슨이 많이 닮았다.
- 소녀의 튀어나온 눈을 보면 왠지 동양계 같다는 느낌이 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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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[Choha Museum] sophia virus | 2008/01/23 17:25 | DEL
아래 그림의 제목은 화면에서 살펴보고 계신 것처럼 "진주귀걸이를 한 소녀" 입니다. 종종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간략하게 소개합니다. 이 곳 제 누리방에 들어오시면, 저를 대신하여 제일 먼저 반기고 마중하는 소녀의 그림입니다. 머리에는 모자처럼 천으로 터번을 만들어 두르고 있는 아주 매력적인 미소의 소녀지요... ▲ 요하네스 얀 베르메르(Johannes Jan Vermeer, 네덜란드, 1632 ~ 1675)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(Girl wi.. |


